홍성군서부면 궁리에 자리잡고 있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서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천수만을 찾는 겨울철을 앞두고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천수만 자연생태 비밀탐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겨울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천수만 자연생태 비밀탐구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이 공동 주최하는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서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올해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홍성조류탐사과학관 학예사로부터 겨울 철새들의 천국인 천수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수만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의 특징과 관찰요령, 탐조 수칙 등을 배운 뒤 직접 망원경으로 철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탐조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천수만의 자연생태 비밀탐구 겨울체험학습에는 가족단위 체험객은 물론 일반 참여 및 동아리단체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25명 내외가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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