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업디자인대전 성료… 백석대 김효종씨 등 대상

▲ 충남 도산업디자인대전 대상작 내국양조패키지.

충남산업디자인대전 대상작으로 '내국양조패키지'와 'All about camping'이 선정됐다.

도는 전국 규모 전람회인 제28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대덕대 임수미·장원설 씨의 '내국양조패키지'와 백석대 김효종 씨의 'All about camping' 디자인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충남 산업디자인대전 대상작 All about camping.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지원디자인 부문과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에서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내국양조패키지'는 능이주, 송이주, 산삼주 등 다양한 전통주의 이미지를 우리 전통미와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일반창작디자인 부문 대상작 'All about camping' 디자인은 캠핑의 지식과 정보를 시각화시켜 만들어낸 인포그래픽 포스터로,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캠핑에 대한 정보를 이미지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228점, 일반창작디자인 부문 167점 등 총 395점에 617명이 참여했다. 입상작품은 오는 20일까지 논산문예회관에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출품된 작품들이 상용화돼 기업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