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과 관련해 ▲도로명주소 활용도, 안내시설 설치 및 관리 ▲국가지점번호 설치 및 기본도 정비 ▲기초구역 및 상세주소 부여실적 등에 대해 17개 시ㆍ도 및 228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관내에서 발행되는 신문ㆍ잡지ㆍ명함 등 인쇄물과 전자우편, 누리집 등을 대상으로 모두 196회에 걸쳐 도로명주소 사용실태 모니터링을 실시, 지번주소를 사용한 1107건에 대해 전환조치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주소전환 취약계층 453개 단체 주소록 6만 1800건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주는 등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지난해 말 29.9%에서 올 10월말 61.6%로 31.7% 높인 점이 인정됐다.
재해위험지역에 설치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난해 141개 시범설치하고 올 들어서는 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36개 지구를 선정, 480개의 전국 통일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은 도민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거둔 쾌거”라며 “앞으로는 도로명주소 캐치프레이즈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미래의 주소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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