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에선 오는 16일까지 연극 '벚꽃동산'이 선보인다. 20일에는 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는 가슴에 스미고'가 무대에 오른다.
29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의 정기공연 '빛과 소리의 하모니'가 맑은 소리를 선사한다.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1960년대 파리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과 교류한 유럽 추상미술의 거장 4인의 작품을 다룬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전시실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원도심에는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소극장 고도에선 오는 16일까지 일본 초청작 '카라크리누드'가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 드림과 핫도그도 16일까지 각각 '곰팡이'와 '배꽃동산'을 공연한다.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선 '2014 대전청소년 가요제'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22일에는 대전대학생문화기획단이 준비한 '제1회 대전 고3축제'가 열려, 그동안 문화와 동떨어져있던 수험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밖에 한중 문화예술 교류행사인 '소울 오브 실크로드'가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공연장에서 열린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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