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이 기증한 흑백사진 대부분은 새마을운동이 추진되던 1970년대 보다 앞선 1960년대 말 사진으로 당시 조치원읍재향군인회가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가난을 극복하고 협동정신으로 마을을 정비하는 현장사진들이다.
김려수 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역사기록물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높은 세종시가 되도록 역사기록물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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