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취업을 위한 '무역실무교육과정'에 20여명의 수강생이 모이며 열기가 뜨겁다. |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12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무역 실무업무를 위한 소양교육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매체교육으로 나눠 '나라간 거래를 위한 문서작성방법', '견적 송장 및 발주 방법', '대금결제및 통관 방법', '무역실물시물레이션'등 전문 강사의 강의가 300시간, 현장실습 및 인턴쉽이 10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 외국어를 겸비한 무역 전문 인력이 양성돼 중소 무역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출신국 시장개척을 중심으로 한 바이어 발굴, 거래알선, 현지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일자리창출 지원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수강인원 중 80%인 16명 이상을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알린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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