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식사도 항공권 예약도 ‘어플’ 하나로 끝나는 시대다.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이 심상찮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17.8%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8830억원으로 무려 124.5% 증가를 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들의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도 34%로 사상 최고를 기록중이다.
온라인쇼핑의 상품별 거래액을 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2조 3500억원)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1조6300억원), 생활·자동차용품(1조3260억원), 가스·전자·통신기기(1조2440억원) 가 뒤를 이었다.
또 상품별 거래내역을 보면 생활·자동차용품(27.9%), 화장품(23.7%), 가전·전자·통신기기(23.6%) 등이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13.8%), 사무·문구(-10.4%) 등은 감소했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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