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10일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특허청장 회담'에서'특허심사하이웨이(PPH)' 품질 향상을 위해 각국 청의 관련 통계자료 상호교환에 합의했다.<사진>
또 현재 영어로 된 3국 특허청 공통 웹사이트(TRIPO.org)를 한·중·일의 3개 언어로 개편,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3국 특허청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3개국 특허청장들은 그동안 전문가 그룹에서 진행해 온 3국 간의 심판 제도 및 실무에 대한 비교연구 결과를 검토승인한 후, 이를 대민에 공개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중·일 비교연구 결과에는 '명세서 보정 기준 관련 비교연구', '명세서 기재요건 관련 사례연구' 및 '거절결정불복심판 관련 비교연구'가 포함된다.
이로인해 국내 출원인들이 중국 및 일본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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