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에 따르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4회 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에서 53건의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이번 박람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대학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기술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려 24개 출연연이 1500여개의 '사업화 씨앗기술'을 공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37%(570여개 기술)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선급기술료가 없거나 1000만원 이하인 소액기술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53개 기술이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에 이전됐으며, 기술이전금액은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총기술이전 건수는 39.5% 증가한 수치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