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50대까지 혼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대전 하모니 싱어즈'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적 재능기부를 해오던 사랑의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로크와 르네상스 음악들부터 대중가요음악, 뮤지컬 음악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대전 통기타 동호회원들의 연주와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의 초청연주, 바리톤 안준원의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연주시간 1시간 전부터는 대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은순, 강혁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연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카이스트 박종학 교수가 맡는다.
하모니 싱어즈는 지난해 연말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자들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고, 연주로 봉사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 하모니 싱어즈'는 대전시립합창단의 후원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합창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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