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 경제/과학
  • 기업/CEO

내달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초대 회장에 김영휴 (주)씨크릿우먼 대표 “여성 기업 발전 위해 최선"

  • 승인 2014-11-05 17:1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여성 기업인들의 경제단체인 (사)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가 다음달 새롭게 탄생한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는 기존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가 최근 법인 명칭을 변경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여성벤처협회는 지난달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영휴 (주)씨크릿우먼 대표이사(사진)를 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추대)했다. 공식적인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2년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는 다음달 18일 유성 인터시티호텔(구 스파피아)에서 여성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휴 회장은 그동안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부회장) 및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 부회장ㆍ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경제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김영휴 회장은 “협회는 상호 정보교류와 기업간 협력을 위한 전국적인 여성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로, 기업의 경영방식과 다양한 경영전략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협회는 여성 기업들의 발전적인 성장을 위해 서로 교류하는 여성 경제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벤처협회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속에 창의와 혁신, 창조경제 선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여성 기업인들의 상호협력 증진과 경험 및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회가 여성 기업들의 발전적인 성장을 위해 서로 교류하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인들이 상호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경제의 한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고, 그런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여성 기업 발전,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휴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철학과와 조선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01년 헤어웨어 전문 제조업체인 씨크릿우먼을 창업했다. 현재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씨크릿우먼은 대전 둔산동에 있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헤어웨어(가발)를 통해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