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선물로 소통창구 활짝

  • 다문화신문
  • 홍성

노트북 선물로 소통창구 활짝

국제협력센터, 충남도에 70대 기탁 저소득 다문화 가족·청소년에 전달

  • 승인 2014-11-04 13:42
  • 신문게재 2014-11-05 11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 안희정 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집무실에서 전재명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이사장으로 부터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을 위해 70대의 노트북을 전달받고 있다.
▲ 안희정 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집무실에서 전재명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이사장으로 부터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을 위해 70대의 노트북을 전달받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로부터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다문화 가족 및 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노트북 70대를 기탁 받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전재명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이사장의 예방을 받고, 동 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장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을 위해 70대의 노트북을 전달 받았다.

이번에 노트북을 기탁한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는 문화 다양성 가치와 문화정체성을 존중하고 국내외 세계문화유산, 문화예술의 발굴 및 보존지원, 문화분야 대외원조·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 및 협력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탁받은 노트북은 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아산센터)에 교육용으로 20대를 설치하고, 나머지 분량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청소년 5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단법인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의 노트북 기증으로 도내 다문화가족이 온라인상으로 다양한 지식 정보를 얻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결혼이민자(인지·귀화자 포함)는 2013년 1월 현재 총 13만 460명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으며, 인구비율로는 0.66%로 전국 세 번째이다. 시ㆍ군별로는 천안 3517명, 아산 2242명, 당진 1206명 등이며, 출신국별로는 중국 6302명, 베트남 3736명, 필리핀 1271명 등의 순이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 개최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