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서점가가 폭탄세일에 들어갔다. 사진=연합DB |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서점가가 최대 90%까지 폭탄 세일에 들어갔다. 세일소식이 마냥 반갑게만 들리지만 새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도서의 최대 할인폭은 15% 내외로 제한된다.
출판계에서는 새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가격 상승 효과로 최소 몇개월간은 책 소비 급감과 판매 공백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교보문고와 YES24, 알라딘 등 대형 서점들은 최대 80∼9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시행 될 새 도서정가제는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막기위한 제도지만 서점가의 간접 할인, 세트판매 등은 여전히 가능해 제 2의 단통법이 되는건 아닌지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새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오는 21일부터는 신·구간 도서를 가리지 않고 최대 할인율을 15%로 적용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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