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족 친화경영으로 능률 쑥쑥

[한국타이어]가족 친화경영으로 능률 쑥쑥

“가정의 행복, 회사 발전 원동력” 동하계 캠프·교양강좌 등 운영

  • 승인 2014-11-02 12:48
  • 신문게재 2014-11-03 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 한국타이어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선 돈보다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사원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사원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는 '가족친화경영'이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GWP(Great Work Place), '행복한 일터' 구현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가사불이 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이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10월 한 달 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충남 공주에 있는 공주임립미술관 일원에서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금산공장 사원 가족(사내 협력업체 포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트레킹, 요리대회, 명랑운동회 등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가사불이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H-LOHAS 느리게 걷기, 동그라미 페스티벌, 사원부인 교양강좌, 사원자녀 동·하계 캠프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사원 가족 체험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과도 연계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동그라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사원은 물론 사원가족들과 함께 대전·충남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환경정화, 목욕 봉사, 여행 도우미, 벽화 그리기, 무료 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사원과 사원가족의 행복지수가 곧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사원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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