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략'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 기계연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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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략'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 기계연서 개소

세계적 원천기술 확보 계기

  • 승인 2014-10-29 17:50
  • 신문게재 2014-10-30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으로 출범하는 재단법인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단장 이학주)이 29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미래 사회에 파급성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연구를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장기대형 국가전략사업이다.

한국기계연구원 파동에너지 극한제어연구단은 지난 2월 미래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의 2014년도 신규 연구단 공모대상에 선정, 기존의 물질·소재가 제공하지 못하는 극한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 나노, 가공기술에 기반한 시스템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원천기술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파동에너지극한제어 연구단'은 파동보다 작은 인공구조물을 설계해 파동에너지를 자유롭게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파동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구조물 개발에 성공할 경우 초고해상도 의료용 이미징 장치나 초박막 층간소음 차단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주 단장은 “빛과 소리로 대변되는 파동에너지는 통신, 의료, 국방 등 현재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이를 자유자재로 제어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거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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