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시정연설 화두 '경제혁신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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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시정연설 화두 '경제혁신 재도약'

靑 “국회 초당적 협조 강조할 듯”

  • 승인 2014-10-27 17:54
  • 신문게재 2014-10-28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예정된 시정연설에서 “2015년도 정부 예산안과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27일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번 연설은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역대 대통령으로는 첫 두해 연속 시정연설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설은 국회를 존중하고, 국민에 대한 예의를 다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티타임을 가진 후 시정연설이 끝난 뒤에는 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와 공식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지도부 회동에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청와대는 의제 조율을 위해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따로 만나는 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선 공무원 연금법 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당청간 조율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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