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첨단 의료장비+축적된 노하우로 질병 정조준

[충남대병원]첨단 의료장비+축적된 노하우로 질병 정조준

자동화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정확성↑… 유전자 정보검사로 발병 가능성 예측 2000㎡ 넓은 공간에 편의시설 완비… 환자 대기시간 최소화 시스템도 도입

  • 승인 2014-10-27 13:43
  • 신문게재 2014-10-28 9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금은 전문질환센터시대] 충남대병원을 가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현대인에게 필수다.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조기에 병을 발견할 경우 대부분의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첨단의학시대에 살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교수진이 최첨단 정밀의료 장비와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인 검진 필요한 이유는=생각보다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역에서도 매년 암 검진 수검률이 5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검진 기피를 알 수 있다. 검진을 받으려면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일부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검진을 기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식생활, 과로, 환경오염, 운동부족 등 유해한 생활환경으로 성인병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정기검진을 필요로 한다. 어떤 병이든 증상이 나타난 뒤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하고, 의료비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비도 절감되고 치료과정에서의 고통도 경감할 수 있다.

▲충남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특징은=충남대병원은 축적된 경험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전문 교수진이 진단을 하고 있다. 우수한 의료진을 검진에서부터 접할 수 있고 검진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우수 교수진을 통한 진료도 가능하다. 충남대병원은 2000㎡의 넓은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펫시티(PET-CT)를 비롯한 MRI, MRA, 대장내시경, 뇌혈류초음파, 심장초음파 등 최첨단 정밀의료장비로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건강진단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건강위험인자 관리와 질병치료 협진 시스템으로 최정상의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디지털 통합의료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평생의무기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충남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1998년 전국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했고 한강 이남의 검진센터 중 경북대와 함께 유일하게 미국 CAP(미국임상검사실 정도관리기관)의 참여인증을 받아 가장 정확한 검진 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2014년에는 16년만에 다시 자동화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유전자 마커를 지표로 특정 질병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획기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이는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반영해 각종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고 고위험군 질병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대응이 가능하다.

유전자 정보 검사는 간암, 갑상선암, 대장암, 방광암, 난소암, 위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충남대병원 종합검진센터 김석현 센터장은 “검진센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확한 검사다. 무엇보다 우수한 실력의 전문의를 통해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고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충남대병원 검진센터가 가장 자신하는 부분이 바로 정확한 검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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