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갈대축제 모습 |
서천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봄의마을 광장에서 제2회 서천군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장에서는 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동아리, 주민자치단체, 도서관 등 34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공연·전시 및 홍보·체험관 운영에 나선다.
또 가을 달빛아래 고적하게 흩날리는 금강변 갈대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군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낭만적인 달빛에 펼쳐지는 신성리 갈대밭의 가을을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는 '2014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를 한산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갈숲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환) 주최로 열리는 축제는 갈대를 테마로 한 체험행사, 사진전시, 갈숲미니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LED 애드벌룬을 이용한 달빛 연출과 7080 콘서트, 색소폰, 오카리나, 팬플루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갈대밭을 거닐 수 있다.
축제장에는 지역먹거리장터, 서천군 농특산품 판매장이 상설 개장되며 갈숲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버바리스타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서천군의 소중한 가치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라며 “지역을 알리고 특산품홍보도 병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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