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박찬호와 한화이글스, 대전시야구협회 후원으로 한밭야구장과 한밭중, 충남중, 신흥중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대전의 5개 팀 등 70개팀(연맹 주관 212개 팀 중 히어로즈 대회 상위팀) 1700여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대진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24일부터 26일,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금요일~토요일에 진행된다. 결승전은 내달 3일 오후 2시 한밭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지만, 한국 리틀야구의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찬호는 이날 권선택 시장을 예방해 대회 개최 및 리틀야구 육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박찬호와 연맹, 대전시가 협약을 맺고 시작한 이 대회는 유소년 야구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유발효과, 대전의 브랜드 홍보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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