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초 농구부에서 가드를 맡고 있는 양 군은 지난 윤덕주배 201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패스ㆍ드리블 실력을 뽐내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엔 한국유소년대표로 발탁, 오는 27~3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 교류전에 참가한다.
박종용 법동초 교장은 “우리나라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농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등학교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양인규군이 이번에 한국유소년대표로 선발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농구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동초는 2007년 창단한 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3위로 입상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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