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을 준비 중인 삼성화재는 멋진 경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단장한 경기장과 마케팅으로 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시즌까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피크닉존은 연인 및 여성관객 등을 위한 '와플반트 카페존'으로 변신한다.
카페존에선 엄선된 바리스타가 제조한 향기로운 커피와 수제 와플을 제공해 팬들에게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배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또 2층 테이블석 전체를 새롭게 구성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재정비 했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의 도움으로 2층 일반석 전체의 앞뒤 간격도 넓혀 관람객들이 종전보다 넓은 공간을 만끽하며 배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아울러 대전시교육청과 연계해 배구장을 '학생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지역 학생 방과 후 활동 동아리들을 개막전에 초청,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흥겨운 타악기 공연은 물론,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개막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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