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 담비 서식 확인 /사진=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
속리산 담비 서식 확인
속리산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6월 하늘다람쥐 서식 생태와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인공 나무 둥지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하늘다람쥐와 담비 4마리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밤낮 없이 쉬지 않고 활동하는 하늘다람쥐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하늘다람쥐의 둥지를 살피는 담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담비는 귀여운 이름과 외모와는 달리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 사냥으로 잡아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다.
한편, 하늘다람쥐와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면서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이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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