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소리]효 문화 뿌리축제 대성황

  • 오피니언
  • 사외칼럼

[NGO소리]효 문화 뿌리축제 대성황

오원균 세계 HYO(효)운동본부 공동총재

  • 승인 2014-10-16 13:58
  • 신문게재 2014-10-17 16면
  • 오원균 세계 HYO(효)운동본부 공동총재오원균 세계 HYO(효)운동본부 공동총재
▲오원균 세계 HYO(효)운동본부 공동총재
▲오원균 세계 HYO(효)운동본부 공동총재
세계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나라까지 합해 200여개국이 훨씬 넘는 국가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세계는 UN에 가입한 나라를 세계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경제적인 발전 면에서 보면 UN가입국 193개국 중에서 조선선박기술, 인터넷기술, 휴대전화기술, 반도체기술, LCD모니터기술, MP3기술 등이 세계 1위인 것이다.

동남아에서 1위도 대단한데 세계에서 1위는 대단한 발전인 것이다. 더불어 고속전철기술 세계 4위, 자동차기술 세계 6위, 군사력규모 세계 6위, GDP규모 세계 9위, 20~50클럽가입 세계7위 등으로 보아 우리나라는 경제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위의 순위는 년도에 따라 다소 변할 수 있으나 중국 국무성에서 2006년에 발표한 내용으로도 세계 종합 국력 9위로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물질적 즉 경제적인 면은 크게 발전했으나 정신적, 즉 문화적인 면은 우리나라가 이에 크게 뒤지고 자살자가 세계 1위로 2010년 1만5566명, 2011년 1만5906명, 2012년 1만4160명, 2013년 1만4427명인 것이다.

1970년대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에 의해 이렇게 발전되었다는 사람이 많다. 2010년대는 새마음운동으로 전환하여 정신 문화면을 발전시켜야 된다고 본다. 전쟁을 치른 나라로 50여년만에 이렇게 경제가 발전한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이렇게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이 바로 정신문화의 상실인 것이다.

상실한 정신문화 중 가장 큰 피해는 효(HYO)문화다. 가정에서 부모한테 효도를 하는 사람은 학교나 사회, 직장 모든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옛 말에 효는 백행 지본(孝 百行 之本 )이라는 말이 헛된말이 아닌 것이 HYO(효)가 모든 행동의 기본이다.

대전에서 세계유일의 HYO(효)문화 뿌리축제는 올해 제 6회로서 박용갑 중구청장의 열정과 신념으로 역대 축제들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만 참여한 것이 아니고 전국 청소년 동아리 회원 수천명이 참여하였고, 시민과 관람객이 수만명으로 어르신과 젊은이가 하모니(Harmony)를 이룬 축제라 볼 수 있겠다.

더욱 세계 각국의 대사들에게 홍보를 한 결과 큰 관심을 나타내는 대사들이 많았다. 이런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하는 축제는 처음 들어본다는 것이다. 많은 대사들이 내년 축제에는 꼭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왔다. 대전에서의 정신문화인 HYO(효)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대전은 세계 유일의 뿌리공원 및 효문화마을과 올해 공사가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효문화진흥원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효도가족 100쌍 찾기 운동이 내년에는 대전시가 지정되어 10월 3일에 전국에서 효도가족과 이웃이 참여할 대형행사로 효문화마을에서 개최하려고 (사)한국효행수상자 효도회가 준비 하고 있다. 벌써부터 내년 제 7회 HYO(효)문화 뿌리 축제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효문화 뿌리축제에서는 권선택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부모님을 모시고 세족식에 참여하여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여러가지 여건으로 보아 대전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HYO(효)문화 뿌리축제를 세계화할 수 있으리라 본다. 더불어 세계 HYO(효)운동본부에서는 세계 효의 날과 유네스코(UNESCO) 등재를 위하여 HYO(효)운동을 대전을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세계 유일의 HYO(효)문화 뿌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어 우리나라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