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Carbon Trust社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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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Carbon Trust社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

고효율 펌프 도입으로 온실가스 감축 원단위 개선 노력 인정받아

  • 승인 2014-10-15 17:45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는 국내 수도ㆍ수자원 분야 최초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은 영국 정부 산하 Carbon Trust社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 제도다.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관에 주어지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Carbon Trust社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저탄소 기술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CTS는 탄소 감축 관련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CTS를 획득한 기업은 2012년 삼성전자 및 에쓰오일, 2013년 한국전력, 남부발전 등이다. 그동안 K-water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자 용수 공급체계 개선, 고효율 펌프 도입 등 저탄소 친환경 물 관리를 통한 전사적 노력을 펼쳤다. Carbon Trust社의 인증 기준인 탄소경영 평가를 통과하고 온실가스 감축 원단위를 4.5%이상 개선해 인증을 획득했다. K-water는 인증을 계기로, 국내 수도·수자원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글로벌 탄소경영 인증 획득은 건강한 물, 스마트 워터 그리드 등 K-water가 세계 최상의 물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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