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오후 2시 대전지역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서비스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등록업체와 현장등록업체 등 100여곳의 기업이 참석하는 등 지역 연구개발서비스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연구개발서비스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대전발전연구원이 참여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비R&D)기업지원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 6월까지이며 모두 8억여원 가량이 선정업체에 지원된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대전지역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서비스기업 주도형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발굴된 비즈니스모델의 사업화전략 수립과 연계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역의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비롯해 경영컨설팅, 환경컨설팅, 변리·법무사업, 물질성분 검사와 분석업, 인력공급원, 고용알선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협업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대전발전연구원은 제품디자인, 전문인력양성지원 등을 맡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은 목원대 산학협력단(http://sanhak.mok won.ac.kr)의 안내를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현태 목원대 지역특화산업지원단장은 “지역에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업체가 많을 뿐더러 시장 규모가 큰 산업의 용역사업을 많이 맡고 있지만 역량을 발휘해 성장하는 데는 많은 제한이 있다”며 “이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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