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희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회 수석연구원ㆍ대전지사장 |
한글은 사람의 말소리(聲音)를 음양오행의 이치에 근간을 두고 소리와 절기(季節)의 운행, 소리와 음악(五音), 그리고 방위(方位)에 결부시켜 만들어 낸 것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 총 33자로 어떠한 소리도 표현할 수 있다.
처음 소리의 기본이 되는 초성과 글을 완성하는 중성글자와 받침글자(종성)로 구분되어 있어서 서로 어우러져야 소리가 난다. 이렇듯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결합되어야 소리가 발생하므로 세계 어떤 말이나 소리를 우리 한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없기에 외국인 이름도 물론 풀이가 가능한 것이 된다. 따라서 자음과 모음을 결합시킨 한글 소리음(파동)을 자신의 출생년도와 사주를 접목해 오행으로 분류하고 육친을 표출하여 소리에서 발산하는 기운, 즉 음령에 의해서 이름을 작명하고 감명하는 성명학이 한글 구성성명학이다.
이것은 생년 원기의 소리 파장에 맞춰 이름을 짓고 해석하는 학설로서 생년 간지를 기준으로 육친을 표출하고 자음과 모음을 분류하여 각각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에 오행을 따져 육친을 설정하게 된다.
이렇게 육친을 설정하여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결합된 음령에 의해 이름을 지었을 때 그것이 한글 구성성명학의 근간이 되므로 이름을 보면 운명을 알 수 있고 운명을 좌우하는 이름에 그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 이름이나 상호를 함부로 지어서도 아니되며 이를 멋대로 남용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이름은 곧 나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박한희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회 수석연구원ㆍ대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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