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병사 계급 개편 검토
군이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병사 계급체계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육군본부는 지난 14일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병사 계급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병사 계급을 현재 '이병-일병-상병-병장' 4단계에서 '일병-상병-병장' 3단계로 줄여지게 되고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마치면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육군 관계자는 "개선안이 확정되면 일반병인 경우 훈련 5주를 마치면 일병, 상병으로 각각 9~10개월씩 복무하게 된다"며 "다만 상병 중에서 우수자를 병장으로 진급시킨 뒤 분대장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기에 병장 계급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계급별 복무기간은 이등병 3개월, 일등병 7개월, 상등병 7개월, 병장 4개월이다.
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