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사진=푸른숲주니어 |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말랄라는 2009년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밸리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이 소녀들에 대한 교육을 금지한 조치에 항의하며 10대 여성 교육권 운동을 시작했다.
말랄라는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괴한의 총격에 머리를 관통당해 사경을 헤메기도 했다. 당시 우리 나이로 15세 였다.
사건 직후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한 TTP는 "여성에게 세속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며 "누구든지 율법에 어긋나는 세속주의를 설파하면 우리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말랄라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 사건으로 오히려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권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말랄라는 이후 영국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가족들과 거주하고 있으며 한 여자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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