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자 1979년 처음 개최됐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고무동력기ㆍ물로켓 개시비행’, ‘공군 군악ㆍ의장대 시범 공연’, ‘CCT 고공강하 시범’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Black Eagles) 축하비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대회장 주변에는 우주 테마 에어바운스, 항공우주 전시ㆍ체험관, 포토존 등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청소년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항공우주과학 이벤트가 마련된다.
자유비행 부문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종목에는 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200여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공군은 금·은·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을,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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