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현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의 핵심 지도층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들이 수그러들지 않는 현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숙지하고 직원 교육을 실시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현숙 소장은 “기업내 성희롱은 상대방이 인지하고 해석하기에 따라 성적으로 불쾌함을 느낄 경우, 성희롱이 적용돼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에서는 정기적인 성 관련 교육을 통해 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어떠한 행동들이 성희롱 범위에 해당하는지 구분할 수 있도록 해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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