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
매팅리, 류현진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경기에는 패배했지만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했다.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LA다저스는 7일 오전 10시 7분(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류현진은 24일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난조로 1-3으로 시리즈 3차전에서 패했다.
이와 관련해 매팅리는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활약을 높이 샀다. 매팅리는 "류현진은 오늘 생각보다 오래 던졌다. 오늘 5이닝 정도 던져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며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류현진이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 쉬고도 날카로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면서 류현진이 오랜 공백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칭찬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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