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방문교육지도사는 홍성지역 관내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경제적?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센터방문이 곤란한 결혼이민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교육서비스는 물론 양육관련 교육· 가족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홍명곤 경찰서장은 “언어적, 경제적 곤란에 처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방문교육지도사 한사람 한사람모습이 한국사회 전체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기 때문에 일거수일투족이 매우 중요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달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관내 해피다문화봉사단(결혼이주여성)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방문교육지도사와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관련 상담이나 범죄신고시 착안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내실있게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여한 방문교육지도사 한상희(여, 42세)은 “그동안 출입국관련법령이나 가정폭력 등 범죄상담시 정확한 신고요령과 대처방법을 몰랐는데 금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수행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일본= 아베토모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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