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사진은 영화 포스터 |
다이빙벨 연출 이상호
세월호 사건을 다룬 영화 ‘다이빙벨’이 많은 논란과 유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영돼 화제다. 6일 영화 '다이빙벨'은 오전 11시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 5관에서 예정대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영화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 CGV에서 열린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기자는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라고 자신이 생각을 밝혔다.
이어 "모든 자료를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다이빙벨과 관련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는 "언론에 의해 진실이 내몰리고 유가족이 길에서 돌을 맞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들, 특히 시민들께서 함께 이 영화를 지켜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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