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쿠르드족 공세 강화 /사진=YTN 방송 캡처 |
IS 쿠르드족 공세 강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공세를 강화에 집단 학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IS는 지난달 15일부터 쿠르드족의 핵심 도시인 아인알아랍(쿠르드식 지명 코바니)을 점령하기 위해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대거 동원, 맹렬한 공격에 나섰다. 이에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는 온힘을 다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조만간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IS에 의해 도시가 함락될 경우 민간인 집단학살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앞서 IS는 지난달 20일 코바니 인근 마을에서 쿠르드족 민간인 11명과 포로가 된 YPG 대원들을 참수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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