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공룡기업' 탄생… 네이버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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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출범 '공룡기업' 탄생… 네이버 넘을 수 있을까?

  • 승인 2014-10-01 16:04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 다음카카오 출범 /사진=해당 기업 로고
▲ 다음카카오 출범 /사진=해당 기업 로고

다음카카오 출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오늘 공식 출범을 알렸다.

1일 다음카카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발표하는 동시에 통합법인의 사업 비전과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해 4개월간 다음카카오 통합법인 출범을 준비했다.

다음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2조 2250억 원.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더해졌으니 통합법인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양사의 대표로서 합병을 이끌어 왔으며 다음카카오의 합병 시너지를 끌어낼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적인 합병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하에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리더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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