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 마련, 담보대출금리비교 활용해서 '알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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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아파트 마련, 담보대출금리비교 활용해서 '알뜰하게'

'깡통전세' 우려 속 금리 비교 수요자 늘어

  • 승인 2014-09-30 15:43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아파트가격의 7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며 ‘깡통전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전세가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30일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현재 A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코픽스금리연동 변동금리가 최저 연3.0%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 5년 고정금리대출은 A보험사와 B은행이 연3.3%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투자목적이 아니라 거주목적으로 주택이나 아파트를 알아보는 고객들은 저렴한 주택담보대출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구매자, 아파트를 구입한 적 없는 전세입자들은 정부에서 내놓은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하다.

전세가격은 오르고, 집값이 내려가 집주인의 채무불이행 등의 이유로 아파트에 경매가 진행되면 자칫 전세보증금을 날릴 수 있는 깡통전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급등하면 부동산매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한다. 전세가격이 높아지며 전세로 거주하는 수요자는 주택가격의 30%정도만 더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결론도 가능한 이유다.

매매수요가 늘면, 은행들은 아파트담보대출 판매를 위해 저금리의 상품을 출시한다.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들은 주택담보대출 이자 싼 곳, 저금리대환대출로 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수요도 이어진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갈아타기 고객들은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연합회는 은행에서 판매되는 순수장기 고정금리대출 ‘적격대출’의 은행별 금리를 비교 공시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의 금리비교 정보사이트는 누구나 손쉽게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앞둔 소비자들은 한 번쯤 이용하길 권해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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