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드레스덴시 힐버트 경제부시장은 29일 대전창조경제협의회(공동위원장 이승완) 초청으로 대전을 찾아드레스덴의 성공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는 지난 2012년 산·학·연 협력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독일 '드레스덴 컨셉트'를 도입, 대전만의 독창적인 산·학·연 협력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드레스덴 컨셉트'는 드레스덴공대와 드레스덴 내 연구소 및 기업, 행정 등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연구결과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힐버트 부시장은 “(권선택) 대전시장 공약이 향후 10만개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들었다”며 “ 드레스덴은 지난 5년동안 일자리가 3만개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일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교육이다. 드레스덴은 독일에서 교육의 1번지”라며 “ 드레스덴 교육은 대학분만 아니라 직업교육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힐버트 부시장은 “ 해외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유학생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들어오는 과정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레스덴은 해외 인재를 위한 환영문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에서 함부르크와 드레스덴 두 곳이 독일에서 유학생들이 오고 싶어야하는 도시”라고 해외인력에게 드레스덴시가 갖고 있는 매력은 크다고 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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