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리스 로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 효과를 위해 현업 작가들이 KAIST 캠퍼스에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에게는 최장 6개월 동안 집필실을 겸한 숙소와 매월 8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제공되며, 학교 내부 구성원과 교류하며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머무는 동안 신작 발표의 의무는 없다.
순수 문학,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웹툰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현직 등단작가·창작단체의 추천작가·공모전 수상경력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KAIST 홈페이지(http://www.kaist.ac.kr) 초빙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에 ‘논리야 놀자’, ‘아홉살 인생’ 등의 저자인 위기철 작가 등 6명이 참여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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