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에 나선 학생들이 전력질주를 하고있다. |
지난해 대회에 비해 선수 참가 규모면에서 큰 성장세를 보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도 골인지점을 향해 끝까지 달리는 등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집념을 선보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태안의 손경란 선수는 올해 대회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200m와 400m에서 각 1ㆍ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계룡 금암중 김창순, 부여고 이주완 선수는 본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활약을 보였다.
도 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들이 발굴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와 함께 놀이문화 공간을 통한 장애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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