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오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러 작품들을 연구하면서 각기 다른 오페라 작품에서 발췌한 노래들로 구성한 스토리 작품이다. 노태철씨의 지휘로 러시아 모스크바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바리톤 고성현씨가 특별 출연하며 소프라노 이현수, 김윤희, 김경연,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김보혜 씨등이 무대에 선다.
영화같은 오페라, 드라마같은 오페라로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디바들의 향연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한다.
오페라 팔리아치의 ‘실례합니다’를 시작으로 오페라 ‘마술피리’의 ‘지옥의 목수심이 내마음에 끓어오르고’, ‘오사랑하는 나의아버지’ ‘축배의 노래’등 우리들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공연한다. 다양한 작품들 속 아름다운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디바 이영신 예술감독은 “지난 10년간 대전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한자리에서 오페라 아리아 명곡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러시아 모스크바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고성현, 노태철 지휘자가 함께하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VIP석은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B석 2만원 등 좌석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디바인 오페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