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이 24일부터 사흘간 예산 대흥초 학생을 초청해 2014 KIMM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
KIMM 사이언스 스쿨은 과학문화확산 및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기계연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 올해는 플라즈마연구실 강우석 박사가 과학강연을 맡아 '플라즈마'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의 대표 연구성과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및 만들기 체험, 한국한의학연구원ㆍ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출연연 방문, 국립중앙과학관과 시민천문대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산 대흥초 박경숙 교감은 “충남교육청의 추천으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 학년의 인원수가 평균 4~5명 정도라 평소 현장학습을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용택 원장은 “자라나는 과학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출연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계연구원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계연은 지난 2008년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강연 및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과학캠프인 KIMM 사이언스 스쿨을 운영, 올 부터 규모를 확대돼 2회 진행된다.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거창 마리초 학생 대상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