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수요자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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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수요자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비교해보니

  • 승인 2014-09-25 14:04
# 사례=서울 양천구에서 10년째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주택매매를 중개하며 그동안 주택구매자들에게 평균 연4%대의 담보대출을 소개했다. 최근 대출금리가 낮아지며 연 4%대의 담보대출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오히려 주택구매자들도 연 3% 초중반대의 담보대출상품을 미리 알고 중개해달라고 한다. 김씨는 부동산중개업자인 자신도 모르는 금리를 수요자들이 어떻게 잘 아는지 궁금했다.

주택수요자들이 똑똑해지고 있다. 공인중개사나 금융기관 종사자들 보다 더 빠르게 최신 부동산관련 금리정보를 취득하는 분위기다.

25일 금융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가 부동산담보대출 이용자들에게 이자싼 곳, 최저금리은행을 은행방문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현재의 금리비교서비스의 현황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국고채금리 등 금리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이유다. 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은행을 방문할 필요없이 여러은행이 대출금리, 조건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대출을 처음 진행하는 수요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담보대출금리비교현황에 따르면 코픽스금리연동 1년 변동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우대금리(신용카드, 은행실적 등)에 따라 최저 연3.0%대부터 판매되고 있다. 3년단기, 5년단기 고정금리대출은 금리특판 상품으로 우대금리 적용시 3.25%, 연3.38%대로 적용할 수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저렴한 금리로 주택구입자금대출 시, 담보대출갈아타기로 저금리로 바꿀 때 중요한 점은 금리가 저렴한 은행을 찾는 것이다”며“주택을 구입할 때 예전에는 주거래은행, 공인중개사무소 추천으로 은행을 이용했다. 하지만 현재는‘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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