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도시로서의 대전의 정체성을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시민들의 과학·문화영역에 대한 융복합 접근을 위해 마련됐다. 시립미술관과 KAIST는 각각 '인간의 뇌'와 '인공의 뇌'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시립미술관은 '인간의 뇌'라는 큰 주제 아래, 전시실마다 ▲물질 ▲전자 ▲의식 ▲기억 ▲감정 등의 소주제로 나눠 생물·과학기술·사회과학·심리학적으로 우리의 뇌를 표현한다.
대전창작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출연연 소속 과학자와 지역예술인이 같이 협업해 만든 과학·예술 융합 연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덕랩·원도심랩·기타랩으로 진행, 대덕특구와 원도심, 지역대학 등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