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에 얼마나 소속감을 갖고 있을까. 충남도가 발표한 ‘2013 충남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15개 시군별로 거주지역 소속감이 가장 높은 도시는 부여(62.3%)였다. 충남 전체평균에서 22.0%p가 높은 수치다. 이어 청양군(53.9%), 예산군(52.5%) 등이 뒤를 이었으며 소속감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천안시(32.2%)로 나타났다. 재미있는점은 정치 성향별 소속감이다. 진보성향층(47.2%)일수록 소속감이 높았으며, 보수성향(44.6%)은 소폭 낮게, 중도 성향층의 소속감은 34.6%로 가장 낮았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