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연합 DB |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18일, 지난 29일부터 진행해 온 부지 입찰 절차를 종료하고 이날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 가격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 가격이 10조5천5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3천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13개 응찰자가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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