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5일부터 전국 104개 점(마장휴게소 제외 전점)에서 기능성 보온 내의인 '울트라히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울트라히트 기모타이즈(2매)'를 7900원에, '울트라히트 쟈가드 양말(2족)'을 8900원에, '울트라히트 발열 9부 하의(남·여)'를 9900원에 선보인다.
올해 기능성 보온 내의의 판매 시작 시점은 작년에 비해 한달 반 가량 빠른 것으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계절이 평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추석'을 '가을'의 한복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38년 만의 이른 추석이 이미 종료된 현재를 가을의 후반부로 인식하는데 최근들어 최저 기온이 17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지면서 보온 내의가 매장 전면에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유통업계는 선선한 날씨와 이른 추석 등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보다 빠르게 겨울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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