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들은 아프면 병의원(70.8%)’부터 찾지만 만족도는 다른 의료시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가 발표한 ‘2013 충남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만족도가 높은 의료시설은 보건소(6.20점)였다.
또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는 청양·아산 등 많은 지역에서 의료기관 유치(30.8%)를 꼽았으며, 천안·논산은 공원 및 체육시설 확대 설치(24.4%), 부여·금산은 건강검진 사업(21.9%)을 중요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건강증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예방관리에도 고루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료기관만 유치하거나 체육시설만 확대 한다고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시대다. 균형잡힌 사업발굴과 맞춤복지가 이제는 함께가야 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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