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사진=미국 CNN방송 캡처 |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미국 10개 주에서 의문의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발병, 아동 수천명이 감염됐다.
8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부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켄터키, 중부 미주리·일리노이·아이오와 등 10개 주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68로 병원을 찾는 아동 환자가 늘고 있다. 의료진들은 이 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으로 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EV-D68'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을 동반하며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 전염병을 퇴치할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특별한 치료 방법도 없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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