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전서비스 관련 특허출원, 보디가드 못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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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전서비스 관련 특허출원, 보디가드 못지않네

  • 승인 2014-09-04 17:06
  • 신문게재 2014-09-05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경보시스템분야 기술 출원이 2009년 70건, 2010년 66건, 2011년 99건, 2012년 127건, 2013년 143건 등으로 지난 5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경보시스템 분야 특허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9·2010년 16.6%씩, 2011년 22.0%, 2012년 24.1%, 2013년 27.5%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경보시스템 분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대표적인 출원기술로는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CCTV를 연동하여 사용자의 위치정보에 따라 CCTV 카메라의 영상데이터를 보호자의 단말에 제공하는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에 활용가능하다.

가속도 센서 및 심전도 센서를 이용, 사용자가 응급상황에 처했는지 여부를 판단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구조요청을 해 주는 기술도 출원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심장병 등의 질환을 가진 응급환자 신속히 구조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노인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내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대피자가 위험한 장소를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술이 출원, 건물의 화재나 붕괴 등의 위기상황에서 대피자가 안전하게 탈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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