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은행에서 추석자금 방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푸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 |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추석 자금방출을 시작해 화제다.
한국은행은 이날 5만원과 1만원권 묶음 740억원을 시중은행으로 내보냈다. 추석자금 방출은 추석 연휴에 쓰일 현금의 시중 유동성 확보와 늘어날 현금 수요에 대한 대책으로 시행해왔다.
한국은행은 올 추석 연휴가 최대 5일로 예년에 비해 시중에 현금이 많이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추석자금 방출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지역본부별로 임금 지급,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 업체당 4억 원이며 한국은행은 대출액의 50% 이내 금액을 연 1%에 해당 금융기관에 1년간 지원한다.
한국은행 추석 자금방출과 관련 네티즌들은 “한국은행 추석자금 방출, 다 내 돈이었으면 좋겠네” “한국은행 추석자금 방출, 명절 분위기 난다” “한국은행 추석자금 방출, 추석이라도 풍요롭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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